블로그 무료 강의보다 못한 유료 강의 특징 3가지

유료 블로그 강의 왜 들으세요? 무료 블로그 강의로도 공부하고 익힐 부분이 넘치고 넘치지만 당장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것만 같은 환상에 사로잡혀 결제를 하고 맙니다.

"유료강의는 시행 착오를 줄여준다"

"하루 10분에 월 천만원 번다"

이런 함정에 속아 멘탈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수백만원의 수준 이하 강의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무료 강의보다 못한 유료강의 특징 3가지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유료강의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로 월 50만원정도 수익을 낼 때 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혼자 공부하다가 100만원의 벽을 넘고 싶다는 생각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돈만 버리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99%가 아는 내용이었고, 1%는 수익에 도움된다고 하기에 애매한데 제가 모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이 또한 경험이다라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유료강의 광고를 볼때마다 그 생각이나서 짜증이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제 지인들이 (제가 수차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료 강의를 구입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직접 경험한 유료강의 몇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료강의를 구입하기전에 어떤 내용의 강의가 있을까싶어 목차를 보면 중요한 키워드를 가려둔 강의들이 있습니다.

왜 숨겨놨을까요? 그 이유는 구매자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 위함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이렇게 숨겨둔 키워드는 넌센스 퀴즈 같은겁니다. 힌트가 없기 때문에 정답을 맞추는것 자체가 어렵고, 정답을 듣게 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영상에서 말씀드린대로 한달 500만원 벌게 해준 키워드는 0000 이라면서 4글자를 숨겨놨는데, 알고봤니 연말정산 키워드였습니다. 이게 비법? 대단한건가요?

00으로 숨겨둔 목차의 전자책은 공개가 되었을때 누구나 유추할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숨겨둔거라 보시면 됩니다.

유료강의의 첫번째는 무조건 수익인증으로 시작합니다. 무일푼에서 블로그를 통해서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며 구매자들을 현혹합니다.

그러면 애드센스 수익, 국세청 자료 등을 보여주는데요..애드센스 수익은 언제든지 조작이 가능하고, 국세청 자료는 작년 기준이기 때문에 올해는 그렇게 벌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는데 여러분들이랑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죠.. 심지어 자신 덕분에 수강생들의 인생이 바뀌었다고도 합니다.. 쩝

선한 영향력 = 무료강의(O), 유료강의(X)

분명 주 수입원이었던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저품질 먹어서 수익이 급감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는 다음 티스토리에서 경쟁하는데 지쳤거나 말이죠..

1~2년 급성장해서 직원은 뽑았는데 검색엔진 측으로부터 추방당했으니 급한 마음에 강의를 판매하기 시작한걸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합니다.

대표적인 주식 사기꾼들과 비교해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가만있는데 와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가장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은 가장 위험한 결제 중 하나인 웨비나 이후 광고하는 유료강의입니다.

이건 거의 무료 강의보다 못한 수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랜시간을 기다려서 강의판매를 빙자한 웨비나에 접속하여 간절한 마음에 흥분된 마음에 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웨비나가 끝나고 선착순 5명, 10명만 고수익을 얻을 수 있게 오프라인 컨설팅 등을 해준다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금액의 강의를 결제하게 만듭니다.

정말 웃기게도 이런 강의들은 하나같이 이번달 이후에 강의비가 인상된다고 하며, 지금 듣는게 가장 저렴하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죠

뿐만아니라 마감될것 같던 선착순 5명 강의는 절대 마감되지않고, 2~3일 있다가 1~2자리 비어있으니 신청하라는 식으로 문자나 카톡을 돌립니다.

절대 이런 말에 속아 결제하는 일이 없으셔야 합니다. 만약 결제를 하고자한다면 최소한 주변의 지인, 친구 5명에게 물어보고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강의팔이들은 계속해서 포장지를 바꿔가며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자서전을 낸다거나 책을 출판하고, 강의에 나가면서 인지도를 올리고.. 이런 것에 속아 수백만원 날리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